현대차를 추월한 카카오 - 언택트 비즈니스의 시대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또다른 변화의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사회의 중심키워드로 대두되었던 '언택트'가 가속화되면서 연관된 비즈니스도 대두되고 있는데요.

 *언택트(untact) 서비스 : 사람과의 대면을 최소화 한 비대면 서비스

 

심지어, 최근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발간한 '바이러스 트렌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에서는

코로나 이후 언택트를 넘어선 온택트(on-tact)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기존 언택트는 카페, 편의점 등의 소비자 구매 시스템에 적용되는 수준이었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사회 전반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접목되며 새로운 연결의 문화가 새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 검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다양한 드라이브 스루 + α 서비스가 등장했으며 온라인을 통한 전시회 및 공연이 늘어나고 있고 집콕 생활에 지친 이들을 위한 유명인들의 다양한 챌린지가 공유되는 현재를 '연결'을 더한 온택트(Ontact) 문화로 표현했는데요.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화상 회의를 위한 대표 모바일 앱 전월 대비 상승 증가율이 3000% 이상으로 나타났고 온라인 개학의 영향으로 교육분야에서의 비대면 학습 이용자가 증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택트 적용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렇게 확대된 언택트 시대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그 화려한 출발을 알리는 뉴스입니다.

 

창립 30년 격차를 뛰어넘어 도약한 카카오

22일, 오늘 카카오의 시총이 현대차를 넘어섰습니다.

 

오후 2시3분 기준 카카오의 시총은 21조2885억원으로 코스피 9위(우선주 제외)이고,

현대차는 20조2344억원으로 10위로 내려갔습니다.

 

정보기술기업이 우리나라 대표 제조업기업을 넘어섰습니다.

 

카카오는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게 될까요?

 

더욱 확대되는 언택트 시대에는 모빌리티, 온라인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모든 연령층이 디지털의 영역에서 일상생활과 산업활동을 영위하는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펼쳐질텐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이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밀려난 현대차.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까지 떨어질 전망이네요..

 

코로나 사태 전 후 시총 상위주 순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2일 기준과, 5월 22일 오늘 기준입니다.

 

먼저 1월 2일 기준으로 시총 1위는 삼성전자입니다. 이어 SK하이닉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LG화학 POSCO 삼성물산 신한지주 LG생활건강 KB금융 SK텔레콤 한국전력 SK 기아차 삼성SDI 삼성에스디에스 순이구요.

 

그러나 오늘 기준으로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위로 올라왔고,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POSCO 등 전통적인 제조업 기업들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수혜를 입은 바이오와 IT 등의 종목이 시총 상위권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총 순위가 바뀜에 따라 급히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새롭게 정의되는 세상,

 

코로나가 만들어낸 새로운 언택트 시대에

 

어떤 분야, 어떤 회사, 어떤 기술이 활약할 지 분석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