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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ETF 투자의 주의할 점

기초부터 쌓는 금융지식

by 모닝루틴 2020. 3. 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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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ETF란 무엇인지, 그리고 ETF투자의 장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투자 상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TF 투자에도 역시 주의해야할 단점들이 존재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ETF에 투자할 때의 주의사항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투자의 주의할 점


 

ETF의 단점

 

1.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

 

ETF는 상품의 거래량이 줄어들면 상장 폐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식이 기업의 가치가 떨어져 폐지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나,

실제 투자한 기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상품의 상장 폐지가 되면 투자한 자산은 현금화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상장폐지되면 자산도 사라지는 ETN에 비하면 안전!

 

내가 투자한 ETF상품 역시, 상장 폐지가 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충분한 관련 시장 공부를 진행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상장폐지가 공시되자마자, 가격 하락도 급속도고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2. 지수와 완벽히 연동되지 않는다(분배락 발생)

 

ETF는 추적하고 있는 지수(인덱스, Index)를 완벽히 따라갈 수 없습니다.

금융공학이 상당히 발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펀드 운용을 위해 발생하는 현금보유와 같은 이유로

ETF와 추적 지수와의 완벽 연동은 어렵습니다.

 

또 이렇게 ETF에 쌓인 운용수익(배당금 등)을 투자자에게 분배금 형태로 지급하게 되는데요.

이 때 분배하는 날에 ETF가격이 급락하는 현상을 분배락이라고 합니다.

 

핫초코에 넣은 마시멜로처럼 달달한 금융 정보

 

3. 시장가격과 기준가격 사이의 괴리율 발생

 

ETF는 증권사를 통해 사고 팔게 됩니다.

 

ETF에 관련한 증권사로 AP와 LP를 알아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 AP(Authorized Participants) : 투자자와 ETF운용 회사 사이의 창구 역할을 하는 증권사

- LP(Liquidity Provider) : AP중 1개 이상이 LP로 지정됨. 유통시장에서 ETF의 유동성(물량공급)을 책임지는 회사.

 

ETF는 끊임없이 유동성 관리를 하고 있으나, 때로 시장가격*과 기준가격**에 괴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시장가격 :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격.

**기준가격 : NAV(NetAsset Value). 1구좌 당 순 자산가치. 실제가치라고 보면 된다.

 

AP들은 이런 괴리가 발생되는 것을 놓치지 않고 설정이나 상환을 통해 차익거래 수익을 얻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시장가격과 기준가격(NAV)을 최대한 비슷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오차가 생기기 마련이고,

때문에 괴리율이 발생함으로써 내가 사려는 시점에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을 수도 있고,

내가 팔려는 시점에 낮은 가격에 시장가가 형성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워렌 버핏이 초보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종목, ETF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우리가 도전해볼 만한 ETF의 종류에 대해 가볍게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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