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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상식 아는 척하기] 2. 재무제표, 5분 안에 파악하기

기초부터 쌓는 금융지식

by 모닝루틴 2020. 4. 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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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상식을 아는 척하는 코너, 두 번째.

재무제표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재무제표는 정해진 양식으로 쓰여집니다.

 

또, 계속기업을 가정한 상태로 쓰여지죠.

*계속기업 : 앞으로 쭉 살아남을 기업
**계속기업의 불확실성 : 살아남지 못하는 기업이라는 꼬리표, 상장폐지 사유가 된다.

재무제표는 크게 다섯 가지로 세분해볼 수 있습니다.

 

1. 재무상태표 : 전기 말 대비 당기 말 재무 상태.

다른 내용은 기간별로 작성되는 것과 달리 재무상태표만 현재시점으로 작성이 됨.

회사의 현재 건강검진표라고 할 수 있음.

(구)대차대조표. 차변과 대변을 대조한다는 뜻. IFRS 도입 후 재무상태표로 이름이 바뀜.

 

2. 손익계산서 : 회사의 성적표. 기간 기준 작성. 사업을 잘했는지 못했는지 본다.
                    실현손익/평가된금액(미실현금액)으로 나눈다.

                    IFRS에서는 포괄손익계산서를 살펴봄(미실현 손익까지 함께 봄)

*비트코인의 가격이 매우 올랐을 때, 실현 손익을 본 건지, 평가된 금액이 오른 건지는 다르다. 

가치만 올랐고, 현금화를 안한 것은 미실현 손익이다. 

 

3. 자본변동표 : 1년 동안 자본이 변화한 이유, 자본의 변동흐름을 보여준다. (자본거래, 이익 실현 등)

 

4. 현금흐름표 : 1년 동안 회사 현금 통장에 현금이 드나든 것 기록 (현금!신뢰!주의)

                    회사의 활동을 영업/재무/투자로 구분한다.

*나머지 재무제표는 발생주의로 작성된다. 물건이 팔리면, 바로 장부에 적힌다.

그러나 현금흐름표는 현금이 직접 들어온 순간, 장부에 적힌다. 이것이 현금주의다. 

 

5. 주석 : 별책부록, 세부계정 등을 설명

*증감에 원인이 되는 세부계정을 알 수있고, IFRS를 적용한 기업은 주석이 매우 길고 복잡하다. 

 


전자공시시스템 공시 회사 조건은, 바로 외부감사를 받는 기업들입니다.

1. 자산총액 120억 이상의 주식회사
2. 주식시장 상장법인
3. 부채총액 70억, 자산총액 70억 이상의 주식회사
4. 종업원수가 300명 이상, 자산총액 70억 이상 주식회사
위의 4가지 회사가 바로, 외부감사를 받는 기업들입니다.

이같은 회사들은 이정도 규모 회사가 재무상태가 불성실했을 경우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를 활용해 검색 시

정기공시의 사업보고서를 보며 회사의 재무제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보고서를 통해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를 한번에 볼 수있게 되어 있고, 

감사보고서 등의 순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다운받아 출력해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트를 제 집처럼 들락날락하며 회사 재무팀이 올린 날 것 그대로의 회계자료를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타 다른 공시사이트는 다트의 내용을 또다시 가공한 자료들입니다.

 


★회계등식 : 자산 = 부채 + {자본+수익-비용-배당}

재무상태표로 회사의 재무상태를 검진
손익계산서로 자본의 증감원인을 확인
현금흐름표로 손익의 질을 진단

 

초간단 회계등식!

 

 

매출과 현금이 들어온 순간이 차이가 있는 발생주의로 쓰인다는 점을 주의!

이익은 의견이고, 현금은 팩트!

손익계산서 상의 돈은 조작이 가능하므로, 현금흐름표를 통해 손익의 질을 따져 

실제 돈이 들어온 것인지를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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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초적인 회계등식만 알면 5분만에 재무제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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