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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으로 세상읽기] 욜드가 미칠 사회경제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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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문에서 '욜드'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욜드란, young old의 줄임말로 65~79세의 젊은 노인층을 일컫습니다.

 

이 세대는 건강하고 부유하며 그 규모도 커,

은퇴 후에도 사회·경제·정치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사회·경제적으로 욜로세대를 차기 소비층으로 보고 조명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욜드?

정년퇴직 기준을 만 65세라고 했을 때 욜드 세대는 2020~2025년 은퇴연령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더 건강하고 부유하며, 고학력자이며 그 숫자도 많습니다.

 

욜드는 이러한 건강과 경제력을 기반으로 생산 및 소비생활을 적극적으로 영위하며

은퇴 후에도 사회·경제활동을 계속하게 됩니다.

 

특히 기업들은 각종 서비스 분야, 금융시장, 유통 트렌드 등에서 욜드 세대의 선택에 주목하고 있으며,

욜드 세대의 인구 비율이 커지면서 이들의 정치적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에서는 욜드가 2020년 사상 처음 600만 명을 돌파해 2030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욜드산업 범위는?

 

은퇴 후 자아탐색, 취미 활동의 증가와 활발한 모바일 쇼핑, SNS사용량 증가 등

넉넉한 사회 경제적 안정을 뒷받침삼아 세상에 도전하는 욜드의 모습은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욜드를 대상으로 한 산업으로는

'원격의료산업' '의료기기' '홈PT(퍼스널트레이닝)' 과 같은 헬스케어 산업,

'치료제' '신약개발' '바이오시밀러'와 같은 바이오산업,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기술이 결합된 첨단가전산업 등이 있습니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기술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산업도 그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첨단 IT기술과 생명과학 기술이 연계된 산업의 부흥이 기대됩니다. 

나이는 들었지만 나는 아직 젊다, YOLD의 등장!

 


기존 실버산업과의 차이

 

올해 기준 전 세계 실버 산업 규모만 15조달러(약 1경8600조원)에 달합니다.

미국 금융회사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분석에 따른 것입니다.

 

이는, 조사기관인 가트너가 분석한 지난해 반도체 시장 규모인 4183억달러(약 520조원)에 비해 30배 넘는 수준입니다.

 

실버산업의 유형에는 홈케어서비스 사업, 유료 양로 및 요양 시설, 노인 전용 의료 서비스산업,

케어 하우징 절차 운영 사업, 노인 대상 관광 사업, 노인 식품 등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병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관리를 통한 건강 증진, 취미 등 여가생활 등으로

그 산업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욜드의 등장은 기존의 시니어산업, 실버산업을 더욱더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욜드세대의 소비력 뿐만 아니라,

 

활동력 넘치는 이 새로운 젊은 실버 세대의 생산력과 노동력의 활용 여러 방면으로 고민해봐야 합니다.

 

 

한국의 경우 욜드를 위한 원격 의료시스템 등이 거의 발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추후 관련 분야별 성장세와 세계적인 추세를 지속적으로 지켜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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